2022년말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을 kg당 25달러에서 28달러로 상향한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 증가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대표 폴리실리콘 업체인 Daqo(DQ.US)는 중국내 폴리 캐파가 현재 200GW에서 2022년말 240~270GW가 될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의 글로벌 폴리 점유율이 약 90%인데 2021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180GW였음을 감안하면 타이트한 수급을 기반으로 폴리 가격 강세가 유지됐던 것이다. 올해 증설로 수급 완화가 기대됐으나 글로벌 수요 전망치가 유럽 투자 확대로 인해 230GW에서 250GW로 상향됐다. 상저하고의 수요 계절성까지 고려하면 하반기에 폴리 가격이 급격히 빠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
2023년 폴리캐파 전망치는 350~550GW로 전망 기관들마다 상이하다. 다만 중국 4월 폴리 수입량이 감소세(-21% QoQ, -44% YoY)로 신공장 가동이 시작됐으며, 원재료인 폴리 파우더 가격이 안정되고 있어(4Q21 10달러/kg, ’22년 4월 3 달러) 폴리 가격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다. 폴리 가격은 이제 상방 보다는 하방 을 더 열어둬야 할 시점이라 판단한다.
관련 기사 / 자료 – 2010년대 위안화는 트릴레마에 빠져 국제화 속도 완만하였으나, 최근 국제화 재개 조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