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생태계에서 NFT는 필수 재화이다. 음악, 게임,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부동산까지 가상의 자산들이 NFT화 된다. 수많은 콘텐츠 제작 업체들이 메타버스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식재산권의 NFT에 집중한다.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에서 NFT 보이콧 운동을 전개한 점이 흥미롭다. BTS의 소속사는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NFT 불매운동은 소속사나 시장의 기대와 다른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아미의 불매 운동 이유로 ‘환경오염’이 지목된다. NFT의 주거래수단인 가상화폐 채굴, NFT 거래와 전시의 에너지 소비가 크다. 이를 유 엔본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역설한 BTS의 행보와 대치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K-컬쳐의 세계화가 메타버스 생태계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쉽게 생각한다. 가상현실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유발된다면, BTS와 유사한 사례에 직면한다. K-POP 팬들은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도 하고, 산불 복구를 위한 기부행사도 주도한다. 수요자가 환경에 대한 인식에 높아지면, 공급자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 또한 ESG 경영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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