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권,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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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채권,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 리스크

높은 캐리는 금리 상승기에서 자본 손실을 일부 보전해주는 효과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는 높은 리스크를 수반한다. 신용리스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찾아야 할 수 밖에 없다. 국채 10년 기준으로 중국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나라들은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터키 등이 있다. 중국 금리가 3.2% 정도인데 비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공 등은 6.3% 7.7%, 8.8%로 두배 또는 그 이상 넘는 금리를 제공한다.

중국보다 금리가 높은 국가들의 CDS 5년 프리미엄
중국보다 금리가 높은 국가들의 CDS 5년 프리미엄

대신 신용 위험도 상당하다. CDS 프리미엄은 중국이 31bp 인데 반해 인도네시아가 63.3bp, 브라질, 남아공, 터키는 150~300bp에 이른다. 신용 위험 대비 금리가 얼마나 높은지 판단하기 위해 CDS프리미엄 대비 국채 10년 금리의 배율 을 계산해 봤다. 중국은 CDS 프리미엄 대비 10.3배의 금리를 제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그밖에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가 9.8배, 7.8배, 7.7배로 뒤를 이었다. 신용 위험 대비 금리 매력으로 판단해도 중국 채권 매력은 상당하다.

CDS 프리미엄 대비 10년 금리
CDS 프리미엄 대비 10년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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