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중국 봉쇄 해제 조치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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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중국 봉쇄 해제 조치에 긍정적

한국 경제는 중국과 매우 밀접하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시가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중국 제로 코로나 기조가 강화되면서 경제 활동이 제한됐고 국내 증시는 발목이 잡혔다. 중국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5월 수치는 봉쇄 완화 기대감으로 반등해 기준치에 근접했다. 원화 가치는 봉쇄 이후 위안화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긴축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며 위안화 약세가 지속됐고 원/달러 환율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봉쇄 완화는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을 높여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 환경을 만들었다.

중국발 훈풍은 제조업에 직접적 수혜로 판단한다. 봉쇄 조치 영향이 컸던 4월 한 국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5월은 1.2% 증가로 전환했고 점진 적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 이는 제조업 경기 개선에 우호적이다. KOSPI 내 제조 업의 영향력은 전년대비 확대됐다. 성장주가 지수 대비 언더퍼폼했고 글로벌 수 요는 여전히 우호적이기 때문에 순이익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중국의 경제 활동 정상화 흐름이 이어진다면 KOSPI 이익 추정치의 신뢰도도 회 복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 추이
중국 공식 제조업 PMI 추이
원/달러 및 역외 위안/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및 역외 위안/달러 환율 추이
중국향 수출 증감률 추이
중국향 수출 증감률 추이
제조업의 KOSPI 내 시가총액 및 순이익 비중
제조업의 KOSPI 내 시가총액 및 순이익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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