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 트래픽 급증 수혜
데이터 트래픽 급증 수혜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재택근무 활성화 등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AR/VR, 영상 같은 고 용량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증축, 클라우드 관리 등이 중요해졌다. ADC, 웹방화벽, 스위치는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규모에 따라 일반 고객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존 제품 판매는 신제품, 교체 수요, 유지보수, 컨설팅 매출로 이어진다. 2022년 보안서비스 매출액은 223억원(+44.1% YoY)가 예상된다.
중장기 성장 동력은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다. HCI는 서버, 스토 리지, 네트워크를 통합한 개념으로 통합관리, 비용, 확장성 등에 이점이 있다. 특히 증설이 용이해 향후 기업들의 채택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제조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HCI 매출액 본격 발생 시점은 2023년으로 예상한다.
2) 고객사 다변화
고객 다변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 공공기관에 집중됐던 매출처가 다변화되면서 민간 비중이 40%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 년 2월 발표된 ‘디지털 대전환시대 정보보호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 등 정책 방향성을 고려 시 1) 추가 신규 고객사 확보, 2) 4분기 실적 집중 현상 완화, 3)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1.8% → 2021년 20.1%로 상승 했으며 2023년 22.2%를 달성할 전망이다.
일본 고객사 확대도 긍정적이다. 초기 진출 시 공공기관 위주로 대응했으나 최근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에 대한 일반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매출액은 2017년 17억원에서 2020년 55억원까지 증가했다. 클라우드 보안스 위치, TiController(구독형 관리시스템), AP(Access Point, 무선 연결 관리) 제품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2년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매출액은 68억원(+60.1% YoY)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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