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Big Cycle은 구조적 이유 포함
반도체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고, 공급이 수요에 후행하면서 느려지는 현상이 구조적이다.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부족 시대에 진입했다. 2017-18년 메모리 Big Cycle이, 2021-22년 비메모리 Big Cycle이 메모리, 비메모리에서 각각 첫 출발을 알린 신호탄이다.
이번 비메모리 공급부족에는 코로나19 또는 한파/가뭄 등 일회적 외부 환경이 영향을 미쳤던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일회적 요인이 제거되더라도 2023년 부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갑자기 금세 해소되는 것도 쉬워 보이지는 않다. 메모리도 마찬가지다. 이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은 미국, 한국, 대만, 일본 등 4개국이 장악하고 있다. 반도체는 전세계 경제를 향한 핵심 무기다. 반도체를 보유한 기업 또는 국가만이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소재를 독점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반도체를 확보한 기업/국가의 위상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에서 반도체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대만,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가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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